
1. 감독과 배우
신시티2를 연출한 이상용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했다. 범죄도시 1의 조감독이었던 이상용 감독은 1편에서 이미 흥행 성공을 거둔 영화를 맡았을 텐데, 대박 데뷔를 한 것 같다.
배우로는 1편에 이어 2편에서 탐정 역을 맡은 마동석과 최귀화가 강렬하게 등장한다. 마동석은 그동안 국내에서 보기 힘든 형사 마석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지금까지 액션영화에서 싸우고 구르는 액션이 아닌 동양적인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관객마저 의지하게 만드는 엄청난 매력으로 범죄도시 시리즈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배우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마동석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처럼… 그 옆에는 마동석의 탐정 파트너로 등장하는 최귀화가 범죄도시의 감초 역할을 한다. 이어 배우 손석구가 실제 범인의 인상으로 등장한다. 잔인한 피도 눈물도 없는 잔잔한 말투로 악역으로 관객들에게 각인되는 배우 손석구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그런가 하면 1회에 이어 2회에도 배우 박지환(장장수)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2. 시놉시스
Crime City 2는 1부로부터 4년 후인 2008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2008년에는 금천경찰서에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베트남에서 조폭들에게 갑자기 발각되고, 주베트남 한국영사관에서 한국으로 데려다 줄 형사를 부탁한다. 동시에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이 베트남으로 이주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조폭들이 월남에서 투항한 이유는 잔인하게 사람을 납치하고 살해하는 강해상(손석구)에게 자신들도 죽임을 당할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마석도는 조선인이 강해상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홀로 수사에 나선다. 그러나 베트남에서의 수사는 순탄치 않다. 강해상에게 살해당한 한국인은 조은캐피탈이라는 대부업체 사장의 아들이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마석도는 강해상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다.
3. 관객 수
Sin City 2는 매표소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로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을 넘어섰다.
시청자 수에서 보듯 액션 영화인데, 1편이 아니라 2편인데 이렇게 흥행을 했다는 게 놀랍다. 마동석의 동양적 액션과 손석구의 잔인함, 그리고 스토리의 빠른 전개가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인 것 같다.
4. 느낀 점
범죄도시1은 다른 영화들과 달리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영화는 아니었다.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영화. 나에게 그다지 흥미로운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직접 영화를 보고 나니 느낌이 완전히 달라졌다. 딱히 교훈을 주는 영화는 아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면 최고인 것 같아요. 그래서 신시티2 개봉한다고 했을 때도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나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의문이 사라졌다. 1화만큼은 아니었지만 1화만큼은 재미있었다. 3화도 나오니까 무조건 봐야겠네요.

